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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카페

뉴질랜드 북섬 Devonport 나들이 한 동안 뉴질랜드 겨울답게 주구장창 쏟아지는 비에 바람까지 우울한 날씨의 연속이었어요. 다행히 최근 몇일 동안은 오락가락 하긴 했지만 그나마 푸른 하늘이 조금씩 보이네요~ 오클랜드는 한 겨울날이라도 뉴질랜드의 강렬한 햇빛 아래에 있으면 점심때는 따뜻하게 느껴 질때가 많죠. 날씨 변덕이 심해서 그 평온함이 오래 가지 못하는 것이 아쉽지만요 ㅎㅎ 아침에 눈을 떴을때 너무 오랜만의 화창한 날씨를 보고 집에 있을 수가 없었어요. 이럴 땐 남편과 목적지 없이 무작정 나와 어디로 갈까 상의하곤 하는데 뭔가 딱히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을 땐 불패의 Devonport로 향해요 ㅎㅎ Devonport로 가는 길은 오직 한 길뿐이라 조금 막히긴 하지만 거리상 저희집에서 가깝기 때문에 금방 도착할 수 있어요. 나들이의 목적.. 더보기
뉴질랜드카페, 오가닉 스토어, 동네피자 맛집 안녕하세요~ 주말들은 잘 보내셨나요? 항상 오지 않길 바라는 월요일이 또 돌아오고야 말았네요.. ㅎㅎㅎ 이번 주말에는 제 베프들과 같이 브런치 데이트를 하고 얼마 전 출산을 한 친구네에 다녀왔어요. 아기가 태어 난지 5일밖에 안 되었을 때도 한번 찾아갔었었는데 이렇게 쿨하게 일찍 아기를 공개해주는 친구는 첨이네요 ㅎㅎㅎㅎ 친구들과 Milford에 있는 Crop이라는 카페에 갔어요. Crop 카페는 한국분들이 운영하는 카페인데 커피도 맛있고 (저의 최애 Allpress 커피빈을 사용하고 있는 바람직한 카페예요 ㅎㅎㅎ) 음식도 맛있고 직원분들도 너무나 친절 한 곳이에요~ 친구들이랑 시켜 먹은 음식들이에요. 프렌치토스트, 포케볼, 그리고 제가 주문한 스메쉬드 아보카도 ❤️ 아보카도 위에 포치드 에그를 올려서 .. 더보기
뉴질랜드 커피 맛집 뉴질랜드의 커피는 참 맛있어요! 저의 개인적인 생각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오셔서 강연하시는 분들이 컨퍼런스에서도 뉴질랜드의 커피맛에 대해 언급하는 것을 종종 들었어요. 뉴질랜드, 특히 오클랜드는 아담한 도시 사이즈에 비해 커피맛집이 넘쳐 나는 거 같아요. 커피 없으면 하루를 시작하지 못하는 저로써는 넘 행복한 일이죠 ㅎㅎ 제가 사는 아파트 근처만 해도 앞, 뒤, 옆에 있는 모든 카페들이 아주 맛나게 커피를 뽑아 주어요. 뉴질랜드에 살다보면 커피를 마시는 순간에 느껴지는 행복이 어마어마 해 져요 (저만 그런가요? ㅎㅎ) 처음 뉴질랜드 왔을땐 어렸을 땐 엄마 따라 카페 가면 마시멜로 들어간 핫쵸코나 호로록 마셨는데 (물론 마쉬멜로가 녹아 있는 핫초코도 완전 찐맛이였죠 ㅎㅎ) 입맛이 점점 성숙하면서 달달한 맛보.. 더보기
뉴질랜드에서 생일 - 카페, 레스토랑 맛집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새로운 포스트를 작성하네요 😭😭 저의 게으름이 자꾸 올라오면 안 되는데 말이죠.. ㅠㅠ 지난 몇일 동안은 모임이 많아서 정신없이 한주가 지나간 거 같아요. 오랜만의 글인만큼 재미난 이야기가 많이 준비되어 있으니 즐겁게 봐주시길 바랍니당~😉 얼마 전엔 제 생일이었어요! 제 생일날은 주중이었지만 저희 회사에는 생일 휴가라는 것이 있어서 하루 종일 원 없이 좋은 시간을 가졌어요~~ 아침엔 남편이랑 저번에 소개해드린 집앞 ARC 카페에서 간단히 커피랑 샌드위치를 먹었어요! 남편은 롱블랙, 저는 오늘도 아몬드 우유 플랫화이트. 그리고 삶은달걀 샌드위치랑 치즈, 페스토 토마토가 들어간 샌드위치예요. 아침 해먹기 귀찮을 때 이렇게 커피랑 간단히 사 먹어요~ 이날은 제 생일이니 집안일도 안 하.. 더보기
뉴질랜드 카페, 바닷가, 공원 나들이 안녕하세요~ 벌써 또 새로운 한주가 시작되었어요! 저는 오늘부터 자택 근무를 끝내고 회사로 출근해서 오랜만에 직장동료들을 만나 근황 토크하고 미팅도 하며 바쁘게 일을 하니 언제 자택 근무했나 싶을 정도로 바로 적응이 되더라구여 ㅎㅎ 이젠 헬스장도 가기 시작해서 퇴근 후 운동도 다녀오고 저녁 해 먹고 이리저리 하다 보니 밤이 되었네요 😭😭 저의 주중 생활은 이렇게 별로 특별한 것이 없지만.. 지난 주말에도 꽉 찬 일정으로 야무지게 보냈어요 ㅎㅎㅎ 그중 제가 갔었던 카페, 바닷가, 공원 들을 소개 해 드릴까 해요~!! 토요일엔 엄마랑 남편 편집샾에 가서 쇼핑하고 바로 옆에 있는 카페에서 점심 데이트했어요~ 저번에 소개해드린 Parnell 지역 Faraday St에 있는 Simon & Lee라는 카페예요~ 이.. 더보기
동네 프렌치 베이커리 카페 뉴질랜드는 오늘 공휴일입니다~ 오예! 영국령인 뉴질랜드는 여왕 생일이 국경일로 지정되어 있어요. 'Queen's Birthday' 매년 여왕님 덕에 하루 휴가를 즐기네요 ㅎㅎㅎ 금, 토, 일 연달아 불태워 오늘은 특별히 한건 없지만 밀린 집안일 이것저것 하느라 바빴어요~ 꽃병 물갈아 주기, 빨래 개기, 반찬 만들기 등등 ㅎㅎㅎ 남편이 사온 꽃인데 넘 고혹적이고 이쁘죠? 어제는 오랜만에 제가 너무너무 좋아하는 동네에 있는 카페를 다녀왔어요~ 이 카페를 소개 하자면요.. 예~~~ 전에 제가 뚜벅이 시절 버스로 출근할 때였어요. 제가 다니던 회사가 데본포트(Devonport)라는 아주아주 이쁜 동네에 있었는데 출근길 버스 안에서 너무 귀여운 카페를 발견한 거예요. 그래서 지금은 남편이 되었지만 그 당시에는 남.. 더보기
뉴질랜드 카페 & 식당 오늘은 아침 부터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일들을 보느라 엄청 바쁜 하루였어요. 볼일 보는 중 버켄헤드(Birkenhead)로 왔는데 이 동네엔 남편이랑 종종 가는 작은 카페가 있어요~ 잠시 커피 브레이크를 가지기로 했습니다. 버켄헤드에는 많은 샾들이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채 오밀조밀 밀집해 있어요. 그래서 인지 꼭 시골 동네에 온 느낌이에요 ㅎㅎ 사람들과 차들이 붐비는 샾들을 지나 조금만 내려가면 완전 다른 분위기의 동네가 나와요. 조용하고 한적해서 저랑 남편이 즐겨 찾는 곳이에요~ 커피 제너럴 (Coffee General) 이라고 하는 아주 작은 카페입니다. 중간에 끼인 검은색 페인트 건물 부분이 카페예요 카페 내부 모습이에요. 주방은 없고 커피랑 간단한 빵들만 팔아요. 창가에 자리를 잡았아요. 남편은.. 더보기
뉴질랜드 주말 나들이 꺄아~~ 주말이에요! 요즘 주말 하루하루가 어찌나 소중한지.. ㅎㅎ 오늘은 남편이랑 오랜만에 우리 동네를 벗어나 브런치 데이트했어요😍 홉슨빌 (Hobsonville)이라는 신도시에 있는 Fabric 카페에 왔어요. 제가 살고 있는 타카푸나에서 고속도로를 타고 20분이면 갈 수 있는 동네예요. 여긴 솔직히 음식, 커피는 그냥 평타 치는 곳이지만 카페 분위기가 좋고 또 바로 옆에 바다가 있어서 가끔씩 여행 기분 내려고 오는 곳이에요. Covid-19 때문에 이렇게 줄을 서서 한 그룹식 안내를 받고, 들어가기 전엔 이름과 집주소 전화번호를 기록해야 해요. 코로나 감염 동선 추적을 위해 모든 곳에서 실행 중이에요. 사진에 빛이 많이 번졌네요 ㅠㅠ 저의 똥손 😭😭 안에 들어와 자리를 잡았어요~ 주문한 커피가 나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