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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생활

뉴질랜드 카페 & 식당 오늘은 아침 부터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일들을 보느라 엄청 바쁜 하루였어요. 볼일 보는 중 버켄헤드(Birkenhead)로 왔는데 이 동네엔 남편이랑 종종 가는 작은 카페가 있어요~ 잠시 커피 브레이크를 가지기로 했습니다. 버켄헤드에는 많은 샾들이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채 오밀조밀 밀집해 있어요. 그래서 인지 꼭 시골 동네에 온 느낌이에요 ㅎㅎ 사람들과 차들이 붐비는 샾들을 지나 조금만 내려가면 완전 다른 분위기의 동네가 나와요. 조용하고 한적해서 저랑 남편이 즐겨 찾는 곳이에요~ 커피 제너럴 (Coffee General) 이라고 하는 아주 작은 카페입니다. 중간에 끼인 검은색 페인트 건물 부분이 카페예요 카페 내부 모습이에요. 주방은 없고 커피랑 간단한 빵들만 팔아요. 창가에 자리를 잡았아요. 남편은.. 더보기
치킨이랑 같이 먹기 좋은 것들 어제 집에 반가운 손님들이 왔어요! 코비드-19 때문에 한동안 만나지 못한 지인들을 집으로 초대해서 치맥 파티를 했어요~ 🥳 각자 좋아 하는 치킨 한 마리씩 사 오자 했는데 치킨만 먹으면 물릴까 봐 치킨과 어울리는 콜슬로와 다져트로 먹을 과일 샐러드를 준비해 보았습니다 둘 다 엄청 쉽고 간단해서 누구나 할 수 있어요 우선 양배추랑 적양배추 (전 적양배추가 더 많아서 더 썰어 넣었어요), 당근을 채 썰고 파슬리는 다져서 준비해줍니다 같이 버무릴 소스엔 마요네즈 반컵 식초 한큰술 머스터드 한큰술 소금 후추 약간씩 간에 맞게 넣어 주세요 전 디종 머스터드를 사용했어요 골고루 섞어주면 소스 완성입니다. 야채랑 소스를 따로 냉장 보관했다가 손님들이 도착할 때쯤 꺼내어서 버무려 줬어요. 큰 볼에 야채랑 소스를 넣고.. 더보기
Throwback Thursday - Wairua Lodge 최근 코비드-19 사태로 여행 계획들이 모조리 다 취소되었는데요 ㅜㅜ 계속 같은 일상을 반복하다 보니 예전 사진첩에서 여행 갔었던 사진들을 보니 추억이 새록새록하고 좋더라구여~ 그래서 목요일은 Throwback Thursday 으로 예전에 좋았던 추억들을 나누어 볼까 합니당 때는 2019년 1월 초예요 뉴질랜드는 한국과 반대 계절로 연말, 새해가 다가올수록 완전 여름을 즐길 수 있어요 그땐 전국의 모든 사람들을 포함 해외의 많은 사람들이 뉴질랜드로 여행을 하는 시기여서 유명한 곳과 바다 앞 숙소들은 이미 수개월 전부터 부킹이 마감되어 있었어요 ㅠㅠ 저희는 아쉽게도 미리 부킹을 해놓지 못해서 좋은 곳은 우선 내려놓고 폭풍 검색을 하던 중 가격 대비 꽤 괜찮아 보이는 곳을 발견했어요! 뉴질랜드 북섬 코로만델.. 더보기
집에서 브런치 즐기기 오늘은 집에서 간단하게 해 먹을 수 있는 브런치 메뉴를 소개하려 해요. 넘넘 간단하고 쉽지만 비주얼은 최고예요~ 집에 있는 아무 빵이나 꺼내 주세요. 전 Kumara Sourdough (고구마 사워도우) 빵을 사용했어요. 약간 시큼한 맛이 나는 빵인데 겉은 바싹 쫄깃하고 속은 촉촉하면서 쫄깃한 식감이에요. 겉바속촉 쫄깃!! 빵을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르고 토스트 해주세요. 바삭함과 부드럽고 쫀득한 식감이 더 좋아져요. 빵과 같이 먹을 재료를 준비합니다. 아보카도를 먹기 좋게 잘라주세요. 색이 참 곱쥬? ㅎㅎ 그릇에 담아 소금, 후추를 뿌려주세요. 토마토를 반으로 자르고 기름을 두른 팬에 앞뒤 노릇노릇하게 구워 주세요. 토마토 역시 소금, 후추로 간을 해주어요. 그리고 마지막은 조금 어려운 포치드 에그(수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