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rowback Thursday - Wairua Lodge

최근 코비드-19 사태로 여행 계획들이 모조리 다 취소되었는데요 ㅜㅜ

계속 같은 일상을 반복하다 보니 예전 사진첩에서 여행 갔었던 사진들을 보니 추억이 새록새록하고 좋더라구여~

그래서 목요일은 Throwback Thursday 으로 예전에 좋았던 추억들을 나누어 볼까 합니당 

 

때는 2019년 1월 초예요

 

뉴질랜드는 한국과 반대 계절로 연말, 새해가 다가올수록 완전 여름을 즐길 수 있어요

그땐 전국의 모든 사람들을 포함 해외의 많은 사람들이 뉴질랜드로 여행을 하는 시기여서 유명한 곳과 바다 앞 숙소들은 이미 수개월 전부터 부킹이 마감되어 있었어요 ㅠㅠ

 

저희는 아쉽게도 미리 부킹을 해놓지 못해서 좋은 곳은 우선 내려놓고 폭풍 검색을 하던 중

가격 대비 꽤 괜찮아 보이는 곳을 발견했어요!

 

뉴질랜드 북섬 코로만델(Coromandel)과 위티앙아(Whitianga) 사이에 위치한 와이루아 롯지 (Wairua Lodge) 라는 곳이 였어요.

 

 

https://www.tripadvisor.co.nz/ 에서 퍼온 사진 이예요

 

숲 속에 있는 귀여운 오두막 같은 숙소예요.

숙소가 방 크기에 따라 다양하게 있었는데 전 남편과 둘 뿐이라 작은 방으로 예약을 진행했어요.

 

숙소가 얼마나 깊이 있던지 가는 길이 차를 타고 등산하는 느낌이었어요.

 

 

가는 길 앞에 물이 흐르고 있는데 그냥 그 물위를 쿨하게 운전해서 지나가면 돼요 ㅎㅎㅎㅎ

 

저희가 묵은 작은 방이에요.

작지만 아주 아늑하고 깨끗하게 관리되어 있는 방이었어요.

 

방 앞 뷰는 나름 아침을 기다리게 해주는 뷰였었요 ㅎㅎ.

 

잘 보시면 밖에 여기서 키우는 건지 야생 닭들이 돌아다녀요 ㅎㅎㅎ

이 숙소의 장점은 숙소 안에 할 수 있는 재미난 것들이 많아요.
숙소의 지반 자체가 깊기도 하고 주위에 다양하게 숲 속을 산책할 수 있는 코스가 있었어요.

 

걷다 보면 중간중간 이렇게 깜작깜작 쉴 수 있는 벤치들이 나와요

 

짜잔~! 숲 사이사이에 숨겨진 계곡과 물가들도 여러 개 볼 수 있어요

 

다리도 있고 또 깊은 계곡 물속으로 다이빙할 수 있는 곳도 있어요. 

비록 저희는 그냥 걷는데 만족했지만 사진만 봐도 완전 폐가 뻥 뚫리는 기분이네요 ㅎㅎㅎ

 

 

숙소 밖으로 나와 차를 타고 조금만 가면 이렇게 좋은 동네도 있어요.
집집마다 보트 주차장이 있네요.

다들 이런 보트는 한대씩 있죠? ㅎㅎㅎ 부럽 😭

 

그리고 차를 타고 조금 더 가면 영화 나니아 연대기를 촬영한 하헤이(Hahei) 비치가 나와요. (사진으로 담기가 힘들었지만...)
남편이랑 사람 많은 곳을 피해 제일 안쪽까지 까지 땀흘리며 걸어가 자리 잡았어요 ㅎㅎ

 

다시 숙소로 돌아왔어요.
여긴 투숙객들이 함께 사용하는 장소예요.
그 당시 최근에 지어진 거라 모던하고 아주 깨끗했어요. 

저희가 머물때는 다른 투숙객들이 없어서 전체를 사용할 수 있었답니다  후후. 

옆엔 주방이 있는데 밥을 직접 해 먹을 수 있어요.
저흰 그냥 밖에서 사 먹었지만요 ㅎㅎ

 

두둥!! 여기가 바로 이 곳의 핫플레이스 입니다!
바로 숲 앞에서 Bath를 할 수 있어요
밤 시간에 예약했더니 이쁘게 초들을 켜 놓았네요
넘 로맨틱하죠? 😍

 

https://www.booking.com/ 에서 퍼온 사진 입니다

이렇게 별을 보며 스파 하는 곳도 있었는데 위에 사진 처럼 별이 보이진 않았어요 ㅎㅎㅎ

 

 

아침은 주인아줌마가 직접 구운 빵과 잼, 과일, 커피랑 먹었어요.
모든 투숙객들에게 제공되는 아침이에요. 개이득.
이런 뷰에서 먹으니 더 꿀맛 😍😍 또 개이득.

진짜 기대 안 하고 간 곳이었는데 너무너무 좋은 시간 보냈어요.
주인아줌마 아저씨도 너무 친절했구여~

친구들이나 가족들과 같이 다시 가고 싶은 곳이네요.

해당 정보를 알고 싶으시면 댓글 남겨주시면 답변 해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