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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에살기

뉴질랜드 카페, 바닷가, 공원 나들이 안녕하세요~ 벌써 또 새로운 한주가 시작되었어요! 저는 오늘부터 자택 근무를 끝내고 회사로 출근해서 오랜만에 직장동료들을 만나 근황 토크하고 미팅도 하며 바쁘게 일을 하니 언제 자택 근무했나 싶을 정도로 바로 적응이 되더라구여 ㅎㅎ 이젠 헬스장도 가기 시작해서 퇴근 후 운동도 다녀오고 저녁 해 먹고 이리저리 하다 보니 밤이 되었네요 😭😭 저의 주중 생활은 이렇게 별로 특별한 것이 없지만.. 지난 주말에도 꽉 찬 일정으로 야무지게 보냈어요 ㅎㅎㅎ 그중 제가 갔었던 카페, 바닷가, 공원 들을 소개 해 드릴까 해요~!! 토요일엔 엄마랑 남편 편집샾에 가서 쇼핑하고 바로 옆에 있는 카페에서 점심 데이트했어요~ 저번에 소개해드린 Parnell 지역 Faraday St에 있는 Simon & Lee라는 카페예요~ 이.. 더보기
바질 페스토 파스타 자택 근무의 좋은 점은 일하다가 주방으로 가서 점심을 해 먹을 수 있는 거예요! 12시가 되어 가니 슬슬 신호가... 🐷 집에서 후다닥 간단히 할 수 있는 파스타. 오늘 저의 돼지런함을 채워줄 점심이에요 😆 제가 유제식품 알레르기가 있어서 Dairy-free 페스토 제품으로 샀어용 파스타에 들어갈 재료입니다 새우 마늘 살라미 (자주 등장하네요 ㅎㅎㅎㅎ) 이탈리안 파슬리 칠리 플레이크 고둥 껍질 모양의 파스타로 준비했어요 끓는 물에 풍덩 넣고 제품 설명서에 적힌 시간 동안 익혀 줍니다. 이건 13분 익혀 주라고 되어 있어요. 파스타가 익을 동안 소스를 만들어요. 아시죠? ㅎㅎ 시작은 마늘 볶는 거인 거 ㅎㅎㅎ 새우와 자른 살라미를 넣어 같이 볶아 주세요 조금 볶다가 칠리 플레이크를 넣어 계속 볶아 주세요 .. 더보기
아주 평범한 하루 - 모닝빵, 양념갈비, 소고기 무우국 눈뜨자마자 남편이 아침으로 빵 먹고 싶다고 빵빵 거려서 🐷 (어제 남은 알탕 먹이려고 했는데.. ㅎㅎㅎㅎ) 냉동실에 얼려두었던 빵들 중 하나를 꺼냈어요. 동글동글한 빵인데 먹기 전에 오븐에 8분 정도 구워주라고 되어 있어요. 아침부터 귀찮...😂😂 오븐에 넣어진 귀여운 빵들 ㅎㅎㅎ 따끈따끈하게 데워져 나온 빵입니다~ 그냥 간단하게 올리브 오일 버터랑 블루베리잼 발라 먹을 거예요. 그리고 제 뇌를 풀가동 해줄 커피랑~! 완전 간단한 아침이죠? ㅎㅎ 이제부턴 노예처럼 일을 합니다 😂😂 퇴근 후 오늘도 있는 힘 끌어 모아 ㅎㅎ 홈트 했어요!! 나 자신 칭찬해 🤣 남편은 사업 미팅이 있어서 저녁을 먹고 들어 온다네요. 그래서 혼자 간단히 챙겨 먹고 내일 먹을 음식을 미리 준비했어요. 어제 구워 먹고 남은 갈빗살.. 더보기
집에서 운동하기 코비드-19가 슬금슬금 뉴질랜드로 퍼지기 시작할 때 제가 다니던 헬스장은 여전히 사람들이 너무너무너무너무 많았어요. 불안한 마음에 그때부터 저랑 남편 둘 다 멤버십을 잠시 정지하고선 집에서 운동하자고 운동 기구 몇 개를 사다 놓았었어요 ㅎㅎ 전국 락다운이 끝나고 헬스장도 다시 오픈했지만 아직 돌아가기 무섭네요 ㅠㅠ 헬스장에서 직접 운동하는거 만 못하지만.. 집에서 운동 하면서 잘 유지하려고 노력 중이었는데 최근에 너무 먹어대고 운동은 안 해서 망했어요 ㅎㅎㅎㅎㅎ 오늘부터 다시 열심히 운동해보려구여!!! 🔥 요가 메트, 케틀벨, 아령이에요 ㅎㅎㅎ 요가 메트에서 간단히 스트레칭을 하고 에어스쿼트랑 워킹스쿼트로 웜업을 하고 남편 건데 케틀벨 들기 전엔 핸드스트랩을 해요 누가 보면 무게좀 치는 줄 😂😂 케틀벨로.. 더보기
비오는날 집밥 일기 예보대로 오늘부터 비가 오네요 평소 같았음 우울한 날이지만 오랜 가뭄 끝에 오는 단비라 반가웠어요 ㅎㅎ 며칠 전부터 이렇게 해 먹으면 맛있겠다 생각한 게 있었거든요~ 오늘 눈 뜨자마자 준비해 보았습니당 😊 준비한 재료는 잘 익은 아보카도 칠리플레이크 - 말린 고추입니다 소금 후추 밑간 한 새우 토마토 이탈리안 파슬리 마늘 감빠스 비슷하게 만들 거예요~ 준비한 재료를 춉춉춉 해줍니다 올리브 오일을 두르고 마늘을 볶다가 새우를 넣고 칠리 플레이크를 넣어 볶아 줍니다. 아침으로 먹을 거라 오일은 마늘이 볶일 정도로만 둘러 주었어요. 첨 감빠스를 만들어 볼 때 페페론치노라는걸 들어 보지도 못하고 뉴질랜드 일반 마트에선 구할 수도 없었어요..😭 그래서 비슷한 느낌이 나는 칠리 플레이크로 해봤는데 완전 괜찮았.. 더보기
뉴질랜드 주말 나들이 꺄아~~ 주말이에요! 요즘 주말 하루하루가 어찌나 소중한지.. ㅎㅎ 오늘은 남편이랑 오랜만에 우리 동네를 벗어나 브런치 데이트했어요😍 홉슨빌 (Hobsonville)이라는 신도시에 있는 Fabric 카페에 왔어요. 제가 살고 있는 타카푸나에서 고속도로를 타고 20분이면 갈 수 있는 동네예요. 여긴 솔직히 음식, 커피는 그냥 평타 치는 곳이지만 카페 분위기가 좋고 또 바로 옆에 바다가 있어서 가끔씩 여행 기분 내려고 오는 곳이에요. Covid-19 때문에 이렇게 줄을 서서 한 그룹식 안내를 받고, 들어가기 전엔 이름과 집주소 전화번호를 기록해야 해요. 코로나 감염 동선 추적을 위해 모든 곳에서 실행 중이에요. 사진에 빛이 많이 번졌네요 ㅠㅠ 저의 똥손 😭😭 안에 들어와 자리를 잡았어요~ 주문한 커피가 나왔.. 더보기
뉴질랜드 겨울준비 최근 회사일이 너무너무 많았어요 ㅠㅠ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인데 Covid-19 관련 앱들을 트렌드에 맞게 빨리빨리 만들어 론칭을 해야 해서 모든 직원들이 바쁘게 일했어요. 그 성과로 저희 회사 플랫폼이 여기저기 로컬 뉴스에도 나오고 티비 광고로도 나왔어요 😆 하루하루 열심히 불태운 전 직원들이 금요일 오후 휴가로 보상을 받았지요 꺄르륵 😆😆😆😆 전 엄마랑 오랫만에 카페에서 점심 데이트를 했어요. 락다운 이후 테이커웨이 말고 직접 가서 먹는 건 첨이네요 ㅎㅎ 여기도 저희 아파트 바로 앞 건물에 있는 honey라는 카페예요. 항상 사람들이 바글바글한 인기많은 곳이에요! 사진엔 안 찍혔지만 왼쪽으로는 사람들이 꽉 차 있었어요 뉴질랜드는 이제 코로나가 뭐임? 이런 느낌이 드네요 ㅎㅎ 엄마가 먹은 건 Thai B.. 더보기
이쁘게 혼밥 왜 그런 날 있잖아요. 혼자 먹어도 대충 먹고 싶지 않고 이쁘게 잘 차려 먹고 싶은 날! 오늘 점심때가 딱 그런 날이었어요 😉 오믈렛을 해먹을 건데 그냥 냉장고에 있는 재료들 이것저것 모아 봤어요.살라미 토마토 이탈리안 파슬리 계란 모두 춉춉춉 해줍니다 계란 한알을 풀어서 자른 살라미랑 섞어 주었어요 작은 팬에 기름을 두르고 달걀 살라미 투하! 그위에 자른 토마토를 올려 줍니다 그리곤 사이즈가 적당한 뚜껑을 찾아서 덮어 주세요 계란을 뒤집지 않고 그대로 익힐 거예요~ 계란이 익을 동안 같이 먹을 빵을 토스트 해줍니다 뚜껑을 열어 보니 계란이 적당히 잘 익었네요 팬을 그대로 가져와 위에 파슬리를 뿌려 주었어요 빨강 노랑 초록 알록달록 색이 참 이쁘죠 😍 빵 위에 조금씩 올려 와앙 😋 얼마나 맛있게요~ 다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