꺄아~~ 주말이에요!
요즘 주말 하루하루가 어찌나 소중한지.. ㅎㅎ
오늘은 남편이랑 오랜만에 우리 동네를 벗어나 브런치 데이트했어요😍
홉슨빌 (Hobsonville)이라는 신도시에 있는 Fabric 카페에 왔어요.
제가 살고 있는 타카푸나에서 고속도로를 타고 20분이면 갈 수 있는 동네예요.
여긴 솔직히 음식, 커피는 그냥 평타 치는 곳이지만
카페 분위기가 좋고 또 바로 옆에 바다가 있어서 가끔씩 여행 기분 내려고 오는 곳이에요.
Covid-19 때문에 이렇게 줄을 서서 한 그룹식 안내를 받고, 들어가기 전엔 이름과 집주소 전화번호를 기록해야 해요.
코로나 감염 동선 추적을 위해 모든 곳에서 실행 중이에요.
사진에 빛이 많이 번졌네요 ㅠㅠ 저의 똥손 😭😭
안에 들어와 자리를 잡았어요~
주문한 커피가 나왔습니다.
오늘 커피도 코코넛 밀크 플랫화이트❤️
주문한 음식도 나왔어요.
남편이 시킨 건 베이컨 소시지 계란 감자 등등의 Big Breakfast.
제가 시킨건 큐민 향신료가 들어간 토마토소스에 가지🍆
그 위엔 포치드 에그예요.
오랜만에 나들이라 기분이 좋네요 😋
계란에 빵을 푹 찍먹
밥을 다 먹고 카페 밖으로 나왔어요~
어딜 가나 있는 사랑스러운 댕댕이들 😍
카페 바로 앞엔 이렇게 바다를 끼고 산책로가 있어요
내일부턴 계속 비가 온다고 해서 그런지 오늘부터 하늘이 흐릿하네요 ㅠㅠ
흐린 날은 싫지만 얼른 가뭄이 끝나길~!
(새 차 좀 하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