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질랜드일상

뉴질랜드 북섬 Opito Bay 여행 - 2 오늘은 지난 포스트에 이어 남은 Opito Bay 여행 이야기를 해드릴게요~ Opito Bay는 주택단지를 제외한 나머지는 산과 바다뿐..작은 슈퍼 하나 없는 동네였어요. 그래서 오클랜드에서 각자 출발 전에 매끼 먹을 수 있을 만큼 충분히 장을 보고 왔어요. 그래도 여행의 재미는 맛집을 찾아 가는 거 아니겠어요? ㅎㅎ 저희 숙소에서 차를 타고 30분 정도를 나가야지만 Whitianga라는 제법 큰 타운이 있어요. 뉴질랜드 북섬에 사는 사람이라면 다들 알만큼 잘 알려진 곳이죠. 여행지로도 인기가 좋아 여행객들을 위한 숙소들이 바닷가 앞으로 쭈욱 줄지어 있어요~ 저희 숙소였던 Opito Bay에 며칠 동안 숨만 쉬고 있기엔 지루해서 다 같이 Whitianga로 점심을 먹으러 나왔어요! 바닷가 쪽 숙소들이 줄.. 더보기
뉴질랜드 북섬 Opito Bay 여행 - 1 뉴질랜드는 계속해서 코로나 확진자가 조금씩 생겨나고 있어요.. ㅠㅠㅠ 최근 자가격리 시설에서 도망 나와 여기저기 돌아다닌 개념 없는 사람도 있었구요 Like Zombies...😤 아직은 지역내 집단 감염이 진행된 곳이 없어서 다행히 다들 계속 해서 일상생활을 이어 나가고 있는 중이에요. 최근엔 아이들 학교 방학이 시작되면서 국내여행을 다니는 사람들도 더 많아 지고 있네요~ 전 여행을 막 여기저기 자주 다녔던 편은 아니지만 락다운 때문에 갇혀 있어서 그런지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어요. 저뿐만이 아니라 전 세계 모든 사람들이 그렇겠죠 ㅠㅠ 그래서 최근에 같은 마음인 지인들과 차로 갈 수 있는 곳으로 여행을 가기로 했어요! 이곳 저곳 찾아보다 다 같이 정한 곳이 Opito Bay라는 곳이예요.. 더보기
뉴질랜드 카페, 바닷가, 공원 나들이 안녕하세요~ 벌써 또 새로운 한주가 시작되었어요! 저는 오늘부터 자택 근무를 끝내고 회사로 출근해서 오랜만에 직장동료들을 만나 근황 토크하고 미팅도 하며 바쁘게 일을 하니 언제 자택 근무했나 싶을 정도로 바로 적응이 되더라구여 ㅎㅎ 이젠 헬스장도 가기 시작해서 퇴근 후 운동도 다녀오고 저녁 해 먹고 이리저리 하다 보니 밤이 되었네요 😭😭 저의 주중 생활은 이렇게 별로 특별한 것이 없지만.. 지난 주말에도 꽉 찬 일정으로 야무지게 보냈어요 ㅎㅎㅎ 그중 제가 갔었던 카페, 바닷가, 공원 들을 소개 해 드릴까 해요~!! 토요일엔 엄마랑 남편 편집샾에 가서 쇼핑하고 바로 옆에 있는 카페에서 점심 데이트했어요~ 저번에 소개해드린 Parnell 지역 Faraday St에 있는 Simon & Lee라는 카페예요~ 이.. 더보기
락다운 동안 집밥 기록 뉴질랜드는 오늘부터 officially 일상생활로 돌아왔어요! 아직 국경만 열지 않았다 뿐이지 그 외 모든 것을 자유롭게 할 수 있게 되었어요~ 저희 아파트도 이젠 수영장, 사우나 헬스장도 열고 엘리베이터를 가족 외 다른 사람들과 제한 없이 함께 사용할 수 있다고 공고가 붙었어요. 그동안 정부에서 어마어마(제 기준에서 ㅎㅎ)하게 지원 해준 돈과 뉴질랜드 사람들의 크고 작은 희생으로 다른 나라들보다 일찍 일상으로 돌아오게 되어 참 감사하네요. 일상으로 돌아오니 또 언제 집에 갇혀 있었나 싶을 정도로 거리에 북적북적 많아진 차들과 사람들이 바로 적응이 되네요 ㅎㅎ 물론 레벨 2때부터 거리에 사람들과 차들은 평소처럼 엄청나게 많았어요 ㅎㅎㅎ 카페나 레스토랑도 자유롭게 갈 수 있었고요.. 그래도 이렇게 공식적으.. 더보기
이쁘게 혼밥 왜 그런 날 있잖아요. 혼자 먹어도 대충 먹고 싶지 않고 이쁘게 잘 차려 먹고 싶은 날! 오늘 점심때가 딱 그런 날이었어요 😉 오믈렛을 해먹을 건데 그냥 냉장고에 있는 재료들 이것저것 모아 봤어요.살라미 토마토 이탈리안 파슬리 계란 모두 춉춉춉 해줍니다 계란 한알을 풀어서 자른 살라미랑 섞어 주었어요 작은 팬에 기름을 두르고 달걀 살라미 투하! 그위에 자른 토마토를 올려 줍니다 그리곤 사이즈가 적당한 뚜껑을 찾아서 덮어 주세요 계란을 뒤집지 않고 그대로 익힐 거예요~ 계란이 익을 동안 같이 먹을 빵을 토스트 해줍니다 뚜껑을 열어 보니 계란이 적당히 잘 익었네요 팬을 그대로 가져와 위에 파슬리를 뿌려 주었어요 빨강 노랑 초록 알록달록 색이 참 이쁘죠 😍 빵 위에 조금씩 올려 와앙 😋 얼마나 맛있게요~ 다음.. 더보기
뉴질랜드 일상 남편이랑 출근 전에 모닝커피 하고 싶어서 집 앞 카페로 왔어요. 저희 아파트 바로 건너편 뒷골목에 위치한 ARK 카페입니다. 커피를 직접 로스팅해서 커피 빈도 구입할 수 있고 일본 사람들이 운영하는 카페라 일본 스타일 디저트도 있어요. 커피랑 간단한 빵들만 파는곳인데 동네에서 꾀 인기 있는 카페예요. 뉴질랜드 최고 슈퍼 스타인 럭비선수 리치 맥코(Richie McCaw)도 여기서 커피 테이커 웨이 해 가는걸 몇 번 봤었어요. 그만큼 나름 유명한 곳이에요! 짝꿍이랑 사이좋게 커피를 들고 바닷가로 갑니다. 1일 1산보 해줘야 겠죠? ㅎㅎ 캬 날씨 보소. 구름 한 점 없이 맑은 날이네요. 급 가뭄이 또 걱정되지만..😭😭 다시 한번 집 앞에 이런 여유를 누릴 곳이 있는 것에 감사하게 되네요 😍 요건 어제 산책하.. 더보기
집에서 브런치 즐기기 오늘은 집에서 간단하게 해 먹을 수 있는 브런치 메뉴를 소개하려 해요. 넘넘 간단하고 쉽지만 비주얼은 최고예요~ 집에 있는 아무 빵이나 꺼내 주세요. 전 Kumara Sourdough (고구마 사워도우) 빵을 사용했어요. 약간 시큼한 맛이 나는 빵인데 겉은 바싹 쫄깃하고 속은 촉촉하면서 쫄깃한 식감이에요. 겉바속촉 쫄깃!! 빵을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르고 토스트 해주세요. 바삭함과 부드럽고 쫀득한 식감이 더 좋아져요. 빵과 같이 먹을 재료를 준비합니다. 아보카도를 먹기 좋게 잘라주세요. 색이 참 곱쥬? ㅎㅎ 그릇에 담아 소금, 후추를 뿌려주세요. 토마토를 반으로 자르고 기름을 두른 팬에 앞뒤 노릇노릇하게 구워 주세요. 토마토 역시 소금, 후추로 간을 해주어요. 그리고 마지막은 조금 어려운 포치드 에그(수란.. 더보기
한주의 시작 코로나 이후로 일상에 많은 변화가 생겼는데 그중 하나가 자택 근무하는 것이에요. 전 워낙에 집순이라 자택 근무가 나쁘진 않네요 ㅎㅎ 밖으로 출근을 해야 하는 남편과 얼른 아침을 챙겨 먹고 커피도 꼭 마셔요. 전 커피 없이는 뇌가 풀가동되지 않아요 ㅠㅠ 저의 홈 오피스로 출근을 합니다 ㅎㅎ 오늘도 넘나 화창하고 좋은 날씨!! 뉴질랜드가 요즘 심한 가뭄이라 날이 넘 좋아도 마냥 좋아할 수가 없네요 ㅠㅠ 물 부족이라 나라에서 세차 금지령을 내려 몇 달째 세차를 못하고 있어요. 곧 단비가 내리길 🙏🏻 중간에 돼지런 하게 간식도 먹었어요. 처음 구워본 바나나 브레드인데 오븐 온도가 높았는지 겉이 좀 탔지만 😭 속은 촉촉하게 맛있었어요~ 자택 근무를 하다 보니 군것질은 많이 하는데 활동량 많이 줄어들었어요. 이러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