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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일상

뉴질랜드 카페, 바닷가, 공원 나들이

안녕하세요~
벌써 또 새로운 한주가 시작되었어요!

저는 오늘부터 자택 근무를 끝내고 회사로 출근해서 오랜만에 직장동료들을 만나 근황 토크하고 미팅도 하며 바쁘게 일을 하니 언제 자택 근무했나 싶을 정도로 바로 적응이 되더라구여 ㅎㅎ

이젠 헬스장도 가기 시작해서 퇴근 후 운동도 다녀오고 저녁 해 먹고 이리저리 하다 보니 밤이 되었네요 😭😭

저의 주중 생활은 이렇게 별로 특별한 것이 없지만..
지난 주말에도 꽉 찬 일정으로 야무지게 보냈어요 ㅎㅎㅎ

그중 제가 갔었던 카페, 바닷가, 공원 들을 소개 해 드릴까 해요~!!

토요일엔 엄마랑 남편 편집샾에 가서 쇼핑하고 바로 옆에 있는 카페에서 점심 데이트했어요~


저번에 소개해드린 Parnell 지역 Faraday St에 있는 Simon & Lee라는 카페예요~

이 카페는 특별한 것이 카페 사장님이 한국분이셔서 메뉴에 돌솥비빔밥, 만둣국 등 저희에게 아주 친근한 메뉴들이 있어요~
문에 있은 빨강 파랑은 한국을 의미하는 패턴이구여!
카페 사장님의 센스가 돋보이죠?


이곳에선 오트 밀크 커피를 시켜봤어요.
제가 이곳에 오랜만에 다시 오는 건데 커피에 신맛이 강했던 걸로 기억해서 제 입맛엔 안맞다 생각했었어요.

전 트랜드니 뭐니 떠나서 구수한 맛이 좋더라구요 ㅎㅎㅎ

이날 커피는 오트밀크때문인지 너무 맛있었어요❤️


저희가 시킨 음식은 치킨 버거랑 포크 번이에요~
치킨 버거에 있는 닭은 한국 통닭 맛이라 너무 맛있었어요!

예전에 한국 통닭이 그리울 때 여기서 우버잇으로 자주 시켜 먹었었어요 ㅎㅎ


맛있는 음식 앞에선 미소가 절로 나오지요 ㅎㅎㅎ


일요일엔 오전에 오픈홈 몇 군데 들렸다가 지난 포스트에 소개해 드렸던 버켄헤드 Hinemoa Street에 있는 Coffee General 카페에 왔어요~~
이날도 창가에 앉아 당이 아주 많이 댕기는 날이라 두유 핫초코에 라즈베리 커스터드 브리오슈를 와앙! 😋

 


Coffee General 카페에서 조금만 더 내려가면 바닷가와 대중교통으로 사용되는 여객선(Ferry)을 탈 수 있는 곳이 나와요~

 

이곳이 특별한 이유는 바로 오클랜드 시티뷰와 시티와 북쪽 지역을 연결해주는 다리, 하버브릿지를 한 번에 같이 볼 수 있는 것이에요!
이날은 보트들도 많이 나와 있네요 ㅎㅎ


버켄헤드의 매력은 이걸로 끝나지 않아요.
Hinemoa Street에서 큰길 Onewa Road로 나와 버켄헤드 끝쪽으로 가면 요렇게 이쁜 공원이 숨어 있어요.


그 동안 이름도 모른 채 갔었는데 포스트를 위해 구글에 찾아보니 Onepoto Domain이라는 곳이었네요 ㅎㅎ

 

 

고속도로로 빠지는 길 바로 옆에 있어서 못 보고 지나치기 쉬운 곳인데 못보고 가기엔 너무 아쉽겠죠?

 

공원엔 작은 호수(연못이라 해야 할까요ㅎㅎ)가 있는데 이곳에선 아저씨들이 종종 RC sailing을 하는 것을 볼 수 있어요.
장난감 사이즈의 요트를 리모컨으로 조종하여 경주하는 것인데 실제 요트처럼 꾀 디테일하게 생겼어요.

뉴질랜드 아재들의 건전한 취미생활인 거 같아요~ 이 날도 토너먼트가 한창이네요.  

 

 

요즘 바쁘다는 핑계로 1일 1 포스트 하기로 했던 저의 다짐이 점점 물러져 가고 있네요 ㅠㅠㅠ

뉴질랜드는 해가 점점 짧아지고 있는데 해가지고 어두울 땐 사진도 이쁘게 나오지 않아서 찍었다가 올리지 못한 음식들도 있고 해서 속상하네요 ㅠㅠ

앞으로는 저의 일상뿐만 아니라 또 다른 유익한 포스트도 생각해 볼게요~!

꾸준히 방문해 주셔서 확인해주세요 ❤️

 

 

오늘도 저의 이야기를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God bless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