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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집에서 브런치 즐기기

오늘은 집에서 간단하게 해 먹을 수 있는 브런치 메뉴를 소개하려 해요.
넘넘 간단하고 쉽지만 비주얼은 최고예요~

 

집에 있는 아무 빵이나 꺼내 주세요.
전 Kumara Sourdough (고구마 사워도우) 빵을 사용했어요.

약간 시큼한 맛이 나는 빵인데 겉은 바싹 쫄깃하고 속은 촉촉하면서 쫄깃한 식감이에요. 겉바속촉 쫄깃!!

 

빵을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르고

 

토스트 해주세요.
바삭함과 부드럽고 쫀득한 식감이 더 좋아져요.

 

빵과 같이 먹을 재료를 준비합니다.

 

아보카도를 먹기 좋게 잘라주세요.
색이 참 곱쥬? ㅎㅎ

 

그릇에 담아 소금, 후추를 뿌려주세요.

 

토마토를 반으로 자르고

 

기름을 두른 팬에 앞뒤 노릇노릇하게 구워 주세요.
토마토 역시 소금, 후추로 간을 해주어요.

 

그리고 마지막은 조금 어려운 포치드 에그(수란) 만들기입니다.
예전에 첫 시도 폭망 이후론 해본 적이 없어서 완전 긴장되었어요 ㅎㅎㅎㅎ

 

끓는 물에 식초를 넣어 주세요.
식초가 계란이 퍼지지 않고 단단하게 뭉치도록 도와주어요.
그리고 물을 저어 소용돌이(?)를 만들어 줍니다.

 

고수들은 바로 냄비 위에서 계란을 깨어 넣고 만들 수 있겠죠?
전 쪼랩이니 그릇에 미리 깨어 놓고 소용돌이 안으로 빠뜨려 줍니다.

 

여기선 손이 완전 다급해져요!

계란을 넣자마자 계란 주위를 저어주며 계란이 소용돌이 안에서 뭉쳐지게 해 주세요.
흰자가 빠져나오려고 난리네여 ㅎㅎㅎ

노른자가 다 익어버리기 전에 조심히 건져 줍니다.

 

짜안~ 그릇에 이쁘게 담고 위에 다진 파슬리를 뿌려 주었어요.

계란도 나름 이쁘게 모양이 잘 나온 거 같아요.

 

조마조마한 맘으로 노른자를 터뜨려 봤어요.

명색이 포치드 에그인데 삶은 달걀이 되면 안 되니까요 😂

 

 

꺄아!! 완전 성공적으로 잘 되었어요 😆😆
영롱한 노른자 ❤️

 

 

 

계란 노른자에 찍어먹고 토마토 아보카도도 올려먹고 야무지게 잘 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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