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요리

Green Curry - 태국 그린커리 어제까지 연휴였던 긴 주말 내내 약속도 많았고 할 일도 많아 집밥보다는 밖에 음식들을 많이 먹게 되었어요. 이번 주는 열심히 집에서 건강히 해 먹으려고 해요~ 제가 영양사는 아니지만 최대한 지식을 동원해 밥상에는 섬유질 단백질 탄수화물이 골고루 들어 가게 노력하고 있어요~ 한때 다이어트한다고 식단에 탄수화물을 완전 줄이고 저녁엔 아예 탄수화물을 먹지도 않았었어요. 그런데 살은 빠지지도 않고 운동할 때 필요한 에너지 공급이 안되어 제대로 된 운동도 못하고 ㅜㅜ 오히려 다이어트에는 전혀 도움이 안 되더라고요. 제 경험상 탄수화물도 지방도 적당히 골고루 먹고(과식은 절대 노노예요 ㅎㅎ) 필수적으로 운동을 하는 것이 최고였어요! 비키니 대회 나갈 거 아니잖아요? 😂😂 그래서 제 결론은... 주말 동안 너무 채소.. 더보기
치킨이랑 같이 먹기 좋은 것들 어제 집에 반가운 손님들이 왔어요! 코비드-19 때문에 한동안 만나지 못한 지인들을 집으로 초대해서 치맥 파티를 했어요~ 🥳 각자 좋아 하는 치킨 한 마리씩 사 오자 했는데 치킨만 먹으면 물릴까 봐 치킨과 어울리는 콜슬로와 다져트로 먹을 과일 샐러드를 준비해 보았습니다 둘 다 엄청 쉽고 간단해서 누구나 할 수 있어요 우선 양배추랑 적양배추 (전 적양배추가 더 많아서 더 썰어 넣었어요), 당근을 채 썰고 파슬리는 다져서 준비해줍니다 같이 버무릴 소스엔 마요네즈 반컵 식초 한큰술 머스터드 한큰술 소금 후추 약간씩 간에 맞게 넣어 주세요 전 디종 머스터드를 사용했어요 골고루 섞어주면 소스 완성입니다. 야채랑 소스를 따로 냉장 보관했다가 손님들이 도착할 때쯤 꺼내어서 버무려 줬어요. 큰 볼에 야채랑 소스를 넣고.. 더보기
바질 페스토 파스타 자택 근무의 좋은 점은 일하다가 주방으로 가서 점심을 해 먹을 수 있는 거예요! 12시가 되어 가니 슬슬 신호가... 🐷 집에서 후다닥 간단히 할 수 있는 파스타. 오늘 저의 돼지런함을 채워줄 점심이에요 😆 제가 유제식품 알레르기가 있어서 Dairy-free 페스토 제품으로 샀어용 파스타에 들어갈 재료입니다 새우 마늘 살라미 (자주 등장하네요 ㅎㅎㅎㅎ) 이탈리안 파슬리 칠리 플레이크 고둥 껍질 모양의 파스타로 준비했어요 끓는 물에 풍덩 넣고 제품 설명서에 적힌 시간 동안 익혀 줍니다. 이건 13분 익혀 주라고 되어 있어요. 파스타가 익을 동안 소스를 만들어요. 아시죠? ㅎㅎ 시작은 마늘 볶는 거인 거 ㅎㅎㅎ 새우와 자른 살라미를 넣어 같이 볶아 주세요 조금 볶다가 칠리 플레이크를 넣어 계속 볶아 주세요 .. 더보기
아주 평범한 하루 - 모닝빵, 양념갈비, 소고기 무우국 눈뜨자마자 남편이 아침으로 빵 먹고 싶다고 빵빵 거려서 🐷 (어제 남은 알탕 먹이려고 했는데.. ㅎㅎㅎㅎ) 냉동실에 얼려두었던 빵들 중 하나를 꺼냈어요. 동글동글한 빵인데 먹기 전에 오븐에 8분 정도 구워주라고 되어 있어요. 아침부터 귀찮...😂😂 오븐에 넣어진 귀여운 빵들 ㅎㅎㅎ 따끈따끈하게 데워져 나온 빵입니다~ 그냥 간단하게 올리브 오일 버터랑 블루베리잼 발라 먹을 거예요. 그리고 제 뇌를 풀가동 해줄 커피랑~! 완전 간단한 아침이죠? ㅎㅎ 이제부턴 노예처럼 일을 합니다 😂😂 퇴근 후 오늘도 있는 힘 끌어 모아 ㅎㅎ 홈트 했어요!! 나 자신 칭찬해 🤣 남편은 사업 미팅이 있어서 저녁을 먹고 들어 온다네요. 그래서 혼자 간단히 챙겨 먹고 내일 먹을 음식을 미리 준비했어요. 어제 구워 먹고 남은 갈빗살.. 더보기
비오는날 집밥 일기 예보대로 오늘부터 비가 오네요 평소 같았음 우울한 날이지만 오랜 가뭄 끝에 오는 단비라 반가웠어요 ㅎㅎ 며칠 전부터 이렇게 해 먹으면 맛있겠다 생각한 게 있었거든요~ 오늘 눈 뜨자마자 준비해 보았습니당 😊 준비한 재료는 잘 익은 아보카도 칠리플레이크 - 말린 고추입니다 소금 후추 밑간 한 새우 토마토 이탈리안 파슬리 마늘 감빠스 비슷하게 만들 거예요~ 준비한 재료를 춉춉춉 해줍니다 올리브 오일을 두르고 마늘을 볶다가 새우를 넣고 칠리 플레이크를 넣어 볶아 줍니다. 아침으로 먹을 거라 오일은 마늘이 볶일 정도로만 둘러 주었어요. 첨 감빠스를 만들어 볼 때 페페론치노라는걸 들어 보지도 못하고 뉴질랜드 일반 마트에선 구할 수도 없었어요..😭 그래서 비슷한 느낌이 나는 칠리 플레이크로 해봤는데 완전 괜찮았.. 더보기
이쁘게 혼밥 왜 그런 날 있잖아요. 혼자 먹어도 대충 먹고 싶지 않고 이쁘게 잘 차려 먹고 싶은 날! 오늘 점심때가 딱 그런 날이었어요 😉 오믈렛을 해먹을 건데 그냥 냉장고에 있는 재료들 이것저것 모아 봤어요.살라미 토마토 이탈리안 파슬리 계란 모두 춉춉춉 해줍니다 계란 한알을 풀어서 자른 살라미랑 섞어 주었어요 작은 팬에 기름을 두르고 달걀 살라미 투하! 그위에 자른 토마토를 올려 줍니다 그리곤 사이즈가 적당한 뚜껑을 찾아서 덮어 주세요 계란을 뒤집지 않고 그대로 익힐 거예요~ 계란이 익을 동안 같이 먹을 빵을 토스트 해줍니다 뚜껑을 열어 보니 계란이 적당히 잘 익었네요 팬을 그대로 가져와 위에 파슬리를 뿌려 주었어요 빨강 노랑 초록 알록달록 색이 참 이쁘죠 😍 빵 위에 조금씩 올려 와앙 😋 얼마나 맛있게요~ 다음.. 더보기
집에서 브런치 즐기기 오늘은 집에서 간단하게 해 먹을 수 있는 브런치 메뉴를 소개하려 해요. 넘넘 간단하고 쉽지만 비주얼은 최고예요~ 집에 있는 아무 빵이나 꺼내 주세요. 전 Kumara Sourdough (고구마 사워도우) 빵을 사용했어요. 약간 시큼한 맛이 나는 빵인데 겉은 바싹 쫄깃하고 속은 촉촉하면서 쫄깃한 식감이에요. 겉바속촉 쫄깃!! 빵을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르고 토스트 해주세요. 바삭함과 부드럽고 쫀득한 식감이 더 좋아져요. 빵과 같이 먹을 재료를 준비합니다. 아보카도를 먹기 좋게 잘라주세요. 색이 참 곱쥬? ㅎㅎ 그릇에 담아 소금, 후추를 뿌려주세요. 토마토를 반으로 자르고 기름을 두른 팬에 앞뒤 노릇노릇하게 구워 주세요. 토마토 역시 소금, 후추로 간을 해주어요. 그리고 마지막은 조금 어려운 포치드 에그(수란.. 더보기
토마토 살라미 파스타 & 양갈비 오랜만에 양고기가 땡겨 양갈비 구이와 같이 먹을 파스타를 만들었어요. 뉴질랜드는 사람보다 양들이 많은 나라라고 하지만 양 갈비 부위는 다른 고기에 비해 가격이 비싼 편이네요 ㅜㅜ 이번엔 유기농 마트에 가서 일반 마트보다 조금 더 비싼 양고기를 사봤는데 완전 대박 입에서 살살 녹았어요! 좋은 게 더 값어치를 하나 봐요 ㅎㅎ 양갈비를 아래 재료로 밑간을 했어요. 올리브 오일 - 요리할땐 일반 올리브 오일을 사용해야 하지만 집에 Extra Virgin 밖에 없어 이걸 사용했어요 간 마늘 레몬즙 이탈리안 허브 - 오레가노 가루도 좋아요 소금, 후추 밑간이 베이는 동안 파스타를 만들 거예요. 우선 파스타 면을 끓여줍니다. 파스타가 다 삶아져 갈 때 파스타 물 1컵 정도를 세이브 해주었어요. 파스타에서 나온 이 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