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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비오는날 집밥 일기 예보대로 오늘부터 비가 오네요 평소 같았음 우울한 날이지만 오랜 가뭄 끝에 오는 단비라 반가웠어요 ㅎㅎ 며칠 전부터 이렇게 해 먹으면 맛있겠다 생각한 게 있었거든요~ 오늘 눈 뜨자마자 준비해 보았습니당 😊 준비한 재료는 잘 익은 아보카도 칠리플레이크 - 말린 고추입니다 소금 후추 밑간 한 새우 토마토 이탈리안 파슬리 마늘 감빠스 비슷하게 만들 거예요~ 준비한 재료를 춉춉춉 해줍니다 올리브 오일을 두르고 마늘을 볶다가 새우를 넣고 칠리 플레이크를 넣어 볶아 줍니다. 아침으로 먹을 거라 오일은 마늘이 볶일 정도로만 둘러 주었어요. 첨 감빠스를 만들어 볼 때 페페론치노라는걸 들어 보지도 못하고 뉴질랜드 일반 마트에선 구할 수도 없었어요..😭 그래서 비슷한 느낌이 나는 칠리 플레이크로 해봤는데 완전 괜찮았.. 더보기
이쁘게 혼밥 왜 그런 날 있잖아요. 혼자 먹어도 대충 먹고 싶지 않고 이쁘게 잘 차려 먹고 싶은 날! 오늘 점심때가 딱 그런 날이었어요 😉 오믈렛을 해먹을 건데 그냥 냉장고에 있는 재료들 이것저것 모아 봤어요.살라미 토마토 이탈리안 파슬리 계란 모두 춉춉춉 해줍니다 계란 한알을 풀어서 자른 살라미랑 섞어 주었어요 작은 팬에 기름을 두르고 달걀 살라미 투하! 그위에 자른 토마토를 올려 줍니다 그리곤 사이즈가 적당한 뚜껑을 찾아서 덮어 주세요 계란을 뒤집지 않고 그대로 익힐 거예요~ 계란이 익을 동안 같이 먹을 빵을 토스트 해줍니다 뚜껑을 열어 보니 계란이 적당히 잘 익었네요 팬을 그대로 가져와 위에 파슬리를 뿌려 주었어요 빨강 노랑 초록 알록달록 색이 참 이쁘죠 😍 빵 위에 조금씩 올려 와앙 😋 얼마나 맛있게요~ 다음.. 더보기
토마토 살라미 파스타 & 양갈비 오랜만에 양고기가 땡겨 양갈비 구이와 같이 먹을 파스타를 만들었어요. 뉴질랜드는 사람보다 양들이 많은 나라라고 하지만 양 갈비 부위는 다른 고기에 비해 가격이 비싼 편이네요 ㅜㅜ 이번엔 유기농 마트에 가서 일반 마트보다 조금 더 비싼 양고기를 사봤는데 완전 대박 입에서 살살 녹았어요! 좋은 게 더 값어치를 하나 봐요 ㅎㅎ 양갈비를 아래 재료로 밑간을 했어요. 올리브 오일 - 요리할땐 일반 올리브 오일을 사용해야 하지만 집에 Extra Virgin 밖에 없어 이걸 사용했어요 간 마늘 레몬즙 이탈리안 허브 - 오레가노 가루도 좋아요 소금, 후추 밑간이 베이는 동안 파스타를 만들 거예요. 우선 파스타 면을 끓여줍니다. 파스타가 다 삶아져 갈 때 파스타 물 1컵 정도를 세이브 해주었어요. 파스타에서 나온 이 전.. 더보기
뉴질랜드 집앞 바닷가 산책 날씨가 너무 좋아 주말 평소보다 일찍 눈이 떠졌어요. 남편이랑 대충 준비하고 나와 집 바로 앞 단골 카페에 들려 커피 챙겨 들고 바닷가로 걸어 갔어요. 뉴질랜드는 겨울이 오고 있어 날씨가 제법 추워지고 있지만 오늘은 강렬한 햇빛에 바람도 불지 않는 따뜻한 날이네요. 이런 날은 무조건 나가줘야쥐~!! 삼삼 오오 산책 나온 사람들도 많고 귀여운 댕댕이들도 많고~ ㅎㅎ Covid-19으로 인해 전국이 폐쇄되었다가 락다운이 조금씩 풀린지 몇주 차 되어가요. 락다운 때도 그랬듯이 오늘도 아무도 마스크따위 쓰지 않고 여유롭게 자연을 즐기는 뉴질랜드 사람들. 이세상 긍정함이 아님 ㅎㅎ 다들 몸도 마음도 건강한것 같아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