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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데본포트

뉴질랜드 북섬 Devonport 나들이 한 동안 뉴질랜드 겨울답게 주구장창 쏟아지는 비에 바람까지 우울한 날씨의 연속이었어요. 다행히 최근 몇일 동안은 오락가락 하긴 했지만 그나마 푸른 하늘이 조금씩 보이네요~ 오클랜드는 한 겨울날이라도 뉴질랜드의 강렬한 햇빛 아래에 있으면 점심때는 따뜻하게 느껴 질때가 많죠. 날씨 변덕이 심해서 그 평온함이 오래 가지 못하는 것이 아쉽지만요 ㅎㅎ 아침에 눈을 떴을때 너무 오랜만의 화창한 날씨를 보고 집에 있을 수가 없었어요. 이럴 땐 남편과 목적지 없이 무작정 나와 어디로 갈까 상의하곤 하는데 뭔가 딱히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을 땐 불패의 Devonport로 향해요 ㅎㅎ Devonport로 가는 길은 오직 한 길뿐이라 조금 막히긴 하지만 거리상 저희집에서 가깝기 때문에 금방 도착할 수 있어요. 나들이의 목적.. 더보기
동네 프렌치 베이커리 카페 뉴질랜드는 오늘 공휴일입니다~ 오예! 영국령인 뉴질랜드는 여왕 생일이 국경일로 지정되어 있어요. 'Queen's Birthday' 매년 여왕님 덕에 하루 휴가를 즐기네요 ㅎㅎㅎ 금, 토, 일 연달아 불태워 오늘은 특별히 한건 없지만 밀린 집안일 이것저것 하느라 바빴어요~ 꽃병 물갈아 주기, 빨래 개기, 반찬 만들기 등등 ㅎㅎㅎ 남편이 사온 꽃인데 넘 고혹적이고 이쁘죠? 어제는 오랜만에 제가 너무너무 좋아하는 동네에 있는 카페를 다녀왔어요~ 이 카페를 소개 하자면요.. 예~~~ 전에 제가 뚜벅이 시절 버스로 출근할 때였어요. 제가 다니던 회사가 데본포트(Devonport)라는 아주아주 이쁜 동네에 있었는데 출근길 버스 안에서 너무 귀여운 카페를 발견한 거예요. 그래서 지금은 남편이 되었지만 그 당시에는 남..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