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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홈브런치- 베이글 맛집 따라하기

안녕하세요~❤️
너무나 오랜만의 포스트네요 😅



오클랜드에 코로나 집단 감염이 일어나 또다시 락다운이 되면서 저도 삶 자체가 down buzz 가 되었던 거 같아요 ㅠㅠ

저번에 전국이 완전 봉쇄되었을 땐 이런 상황이 처음이고 뭐가 뭔지도 모르는 얼떨떨한 상태로 지나갔는데
다시 또 락다운을 시키니 절망이었어요 😭

코로나 이..

 

 


레벨3단계 락다운이라 카페나 식당들에서 Takeaway는 가능해서 너무 다행이지만 아무래도 직접 가서 먹는 재미가 없으니 집에서 해 먹을 수 있는 건 집에서 해결하게 되더라구여~

 


장을 보다가 친한 언니가 맛있다고 알려준 베이글이 보여서 오랜만에 베이글을 사 왔어요.

 

뉴욕 베이글이라는 제품이에요~
완전 뉴욕뉴욕 한 느낌이네요 ㅎㅎ


때마침 엄마가 아보카도를 많이 샀다고 레몬즙넣어 으깬 아보카도도 한병 주어서 베이글에 올려먹어야지 했어요 😋

연애할 때부터 남편이랑 종종 가는 아주 유명한 베이글 맛집이 있거든요~
Best Ugly라고 아마 모르는 사람이 없을 거예요 ㅎㅎ

 

 


베이글 샌드위치뿐 아니라 베이글만 종류별로 따로 포장해서 파는데 오늘은 새롭게 소개받은 뉴욕 베이글로 저랑 남편이 항상 먹는 메뉴만 따라 해 볼게용 😉

 

 

준비 재료는

베이글
아보카도 레몬즙에 으깬 것 (소금 후추로 간을 해주세요)
토마토
올리브 오일
땅콩잼
라즈베리 잼 (딸기도 오케이)

 

 

베이글은 반으로 잘라 토스트 해주세요.
그냥 생으로 먹는 거보다 토스트 하면 더 말랑말랑 쫀득 바삭 해져요~

다 아시죠? ㅎㅎ


 

베이글에 아보카도를 깔아 주세요

 

그위에 슬라이스란 토마토를 올리고 올리브유를 뿌리고 후추도 뿌려 주면 완성이에요!
바질이 잎사귀가 있었으면 넘 좋았을 텐데 아쉽네요 ㅠ
락다운 땐 그냥 집에 있는 재료로만 ㅎㅎ

 


그 다음은 P.B.J(PB&J)를 만들 거예요
PBJ는 Peanut butter and Jelly의 줄임 말이에요.
고소한 땅콩버터랑 달콤한 잼(또는 젤리)을 같이 발라 먹는 거예요 😍

제가 사용할 땅콩버터는 바로 이거예요!

 

Everything 말 그대로 온갖 거 다 들어가 있어요.
땅콩, 아몬드 버터 베이스에 여러 종류의 씨앗들이 빼곡히 들어가 있어요.
빵에 이거 하나만 발라 먹어도 엄청 든든하고 또 씨앗들이 바삭바삭 씹혀서 너무 맛있어요 😍

 

 

 

씨앗들이 듬뿍 담겨 있는 버터를 바르고


 

그위에 라즈베리 잼을 발라 주면 끝이에요!
완전 간단 ㅎㅎㅎ


 

사이좋게 하나씩 담아서 커피랑 먹으면 그냥 ‘끝-’ 이에여 😆


 

Savory 한 아보카도 토마토 베이글을 먼저 뇸뇸 하고


 

달달한 PBJ를 디저트처럼 먹으면.. ❤️
말이 필요 없어요 꺄르르


추천받은 베이글도 쫀득쫀득 하니 넘 맛있었어요!
무엇보다 4개가 들어서 남편이랑 딱 맞게 떨어져서 좋았어여 ㅎㅎㅎ

 

아침을 든든히 먹었으니 힘을 내어 또 일하는 방으로, 홈 오피스라고 해야겠네요..  또 가서 노예같이 일해야겠네요 후.. 😂

 

오클랜드는 다음 주부터는 레벨 2가 된다고 공지를 했어요.
드디어 친구들도 만나고 자유롭게 다닐 수 있는 일상으로 돌아가게 되었어요!

아직 확진자가 조금씩 나오고 있어 공공장소에선 마스크 꼭 쓰고 조심해야 해요 ㅠ


올해 초만 해도 이런 일은 상상도 못 했는데 사람들과 거리를 두고 살아가는 것이 점점 일상화되어가는 거 같아 무섭네요..

 

그래도 이 모든것이 순리대로 돌아가길 기원해 봐요..

모두들 건강 잘 유지하여 코로나 위기를 이겨내길 기도해요 🙏🏻


오늘도 저의 블로그를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God bless you!